대한민국 대표기업과 함께 하는 코로나19 극복기원 [2020년 어버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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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촌사회복지관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20-05-14 17:55본문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경제, 사회, 교육 등 시장 전반의 큰 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들 간의 소통은 줄고 삭막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되어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심리적인 거리마저 멀어질 필요가 있을까요?
중촌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예년과는 다른 행사를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집단행사가 불가하니,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보조금 만으로 가정방문 시 들고갈 선물상자를 준비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 40개의 기업 홈페이 내 고객의 소리에 저희 행사의 취지와 대상인원 필요물품 등등 구체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부로 기업의 절세효과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공식루트도 모르고 고객의 소리에 썼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후원을 해주신다면 어르신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며칠이 지났을까요? 가장먼저 ‘가그린’으로 유명한 동아제약(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뒤이어 유제품을 많이 만드는 남양유업에서는 행사 당일 직접 임직원분들이 봉사활동까지 참여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생필품을 만드는 애경산업까지 총 3개의 기업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번 복지관의 행사에 함께 해주시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도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을 후원해주시고, 행사 당일에도 임직원분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를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각 기업에서 후원해주신 물품들이 모두 도착하고, 준비된 상자에 하나 둘 넣기 시작했습니다. 빈자리가 너무 많아 없어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잘 넣지 않으면 다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풍성한 상자를 준비하며 복지관 직원들도 정성을 다했습니다.
대망의 5월 8일 어버이날! 남양유업(care&cure), 그리고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충청지사 임직원분들이 이른 오전부터 복지관을 찾아 주셨습니다. 오늘 행사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분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이후 선물상자를 쌓아둔 1층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기업별 2인 1조 + 복지관 직원 1명이 한 팀이 되어, 총 6팀이 정해진 가정으로 선물을 들고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미소에서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꼈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시는 임직원 분들의 땀방울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보람을 표현하는 듯했습니다. 잠시나마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것. 더 큰 효도가 있을까요?
2개 기업(남양유업care&cure,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 임직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 예상 시간보다 20분 정도 활동이 일찍 종료되었습니다. 복지관으로 복지관 임직원분들은 뒤이어 준비된 주민대표 5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에 참여하시고, 선물상자를 증정해 드렸습니다. 기념사진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처음 준비하고 진행되는 행사에 많이 어수선 할 것이란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이전의 행사들보다 더 정갈하고, 주민분들과 직원 모두 좋아하는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행사가 종료된 후 오후 4시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복지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205동 사는 사람인데, 오늘 너무나 고맙습니다. 제가 혼자 있어서 너무 외롭고 쓸쓸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물품을 후원해주신 기업들 덕에 저희 복지관이 대신 감사의 인사를 받은 것 같아 송구스러웠습니다. 감사의 인사는 가감 없이 각 기업의 담당자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저희 복지관을 지속적이로 찾아주시는 또 하나의 동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남양유업(care&cure), 동아제약(주), 애경산업,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 덕분에 저희 지역주민분들은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해지셨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귀한 시간, 큰 뜻으로 후원해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기업의 활동소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돕고 나누는 사회, 나눔과 참여가 일상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그리고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론에서는 경제, 사회, 교육 등 시장 전반의 큰 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들 간의 소통은 줄고 삭막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되어야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심리적인 거리마저 멀어질 필요가 있을까요?
중촌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예년과는 다른 행사를 계획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집단행사가 불가하니,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보조금 만으로 가정방문 시 들고갈 선물상자를 준비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 40개의 기업 홈페이 내 고객의 소리에 저희 행사의 취지와 대상인원 필요물품 등등 구체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부로 기업의 절세효과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공식루트도 모르고 고객의 소리에 썼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후원을 해주신다면 어르신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며칠이 지났을까요? 가장먼저 ‘가그린’으로 유명한 동아제약(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뒤이어 유제품을 많이 만드는 남양유업에서는 행사 당일 직접 임직원분들이 봉사활동까지 참여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생필품을 만드는 애경산업까지 총 3개의 기업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번 복지관의 행사에 함께 해주시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도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을 후원해주시고, 행사 당일에도 임직원분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를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각 기업에서 후원해주신 물품들이 모두 도착하고, 준비된 상자에 하나 둘 넣기 시작했습니다. 빈자리가 너무 많아 없어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잘 넣지 않으면 다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풍성한 상자를 준비하며 복지관 직원들도 정성을 다했습니다.
대망의 5월 8일 어버이날! 남양유업(care&cure), 그리고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충청지사 임직원분들이 이른 오전부터 복지관을 찾아 주셨습니다. 오늘 행사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분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이후 선물상자를 쌓아둔 1층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기업별 2인 1조 + 복지관 직원 1명이 한 팀이 되어, 총 6팀이 정해진 가정으로 선물을 들고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미소에서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꼈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시는 임직원 분들의 땀방울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보람을 표현하는 듯했습니다. 잠시나마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것. 더 큰 효도가 있을까요?
2개 기업(남양유업care&cure,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 임직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 예상 시간보다 20분 정도 활동이 일찍 종료되었습니다. 복지관으로 복지관 임직원분들은 뒤이어 준비된 주민대표 5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에 참여하시고, 선물상자를 증정해 드렸습니다. 기념사진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처음 준비하고 진행되는 행사에 많이 어수선 할 것이란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이전의 행사들보다 더 정갈하고, 주민분들과 직원 모두 좋아하는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행사가 종료된 후 오후 4시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복지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205동 사는 사람인데, 오늘 너무나 고맙습니다. 제가 혼자 있어서 너무 외롭고 쓸쓸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물품을 후원해주신 기업들 덕에 저희 복지관이 대신 감사의 인사를 받은 것 같아 송구스러웠습니다. 감사의 인사는 가감 없이 각 기업의 담당자분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저희 복지관을 지속적이로 찾아주시는 또 하나의 동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남양유업(care&cure), 동아제약(주), 애경산업,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충청지사 덕분에 저희 지역주민분들은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해지셨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귀한 시간, 큰 뜻으로 후원해주시고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기업의 활동소식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 돕고 나누는 사회, 나눔과 참여가 일상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그리고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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